안녕하세요, 작가 구축입니다.

 

가지고 있는 설정만 이리저리 굴리면서 거의 2년 넘게 안 쓰다가, 이제서야 인사드리는 것이 참으로 면목 없습니다.

 

몇 번이나 소설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.

그런데 언제나 쓰고나면 엉망진창인 상태에 후회뿐이라...

이미 제 손 끝에서 몇 번의 캐릭터를 떠나보냈는지 헤아릴 수 없네요..(미안해 레프람...)

 

그저 글을 '똑바로' '원하는대로' 쓰려는 것이

생계와 연결되는 문제와 얽히니

글자를 적어넣는 것조차 어려운 거였구나, 생각하며 계속 미뤄왔던 것 같습니다.

 

 

그런데 최근에 기침이 전혀 멎지 않아 코로나 19 검진을 다녀왔습니다.

다행이 결과는 음성이었으나, 그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느꼈던 시간이 몹시 무서워서...

이러다 글 한 편 제대로 못 쓰고 죽을 수도 있다고 다가오니 제정신이 들더군요.

 

그래서 모자라고 부족한 글이라도 어찌어찌 꾸려나가려고 합니다.

잘 될 수도, 완전히 좌절할 수도 있지만

그래도 아무것도 못하다가 끝나버리면 정말 안 될 일이니까요.

 

 

당장 르피스 시리즈를 집필하기 전에

가볍게 쓸 수 있는 소재로 시작 하여 계속 써 나가려 합니다.

 

 

다소 모자란 작가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.

안녕하세요, 오랜만입니다. 한동안 잠수했던 구축입니다;ㅅ;

 

 

마지막 작품인 Secret fairy tale 이 후로 갑자기 활동이 잠잠해져서 놀라신 분도 있으실 텐데요ㅜㅜ

(없으시다면;ㅅ; 끄앙...)

 

그간 개인적인 일이 한바탕 크게 일어나서;ㅅ; 작품활동을 할 여력이 없었습니다...

아직 그 여파가 가라앉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서'ㅅ;ㅇ

슬금슬금 나타났습니다(킁)

 

 

현재 구상중인 작품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 

1. 르피스 왕국 시리즈 :  <금의 결심, 은의 비밀> - 엘핀&레프람이야기

 

이거 정말 치열하게 구상중입니다;ㅅ;

대략적인 흐름이나 감정선은 이미 예전에 그려졌지만

세세한 설정으로 들어가니 개연성을 위해 생각해야할 것이 많네요 ㅠㅠ

 

특히 19금으로 연재하냐, 안 하냐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[...]

분명 이 작품의 19금은

어머어머♡ 19금이 아니라

허얼... 의 19금이 될 것 같거든요.

 

그렇지만 19금으로 쓰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!!

....이건 조금 더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흐엉

 

 

2. 그 괴도 그 레이디 or 산머슴 아가씨 진흙탕 도련님 or 아예 애증물

 

1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쓸 중/단편작으로 고민중인 소재들.

마침 하반기 공모전이 많이 열려서 간만에 활동 겸 써보려고 합니다.

 

무엇으로 할 지는 아직 정하지 못하였지만;ㅅ;

각가 대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는 그려놓았기에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.

만약 시작하게 된다면 블로그로 전달 드리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아무튼

아직 안 죽었습니다>_</

다음에는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할게요.

 

늘 감사합니다!

 

 

이번에는 로맨스까지 확장한다고 합니다!

허니문이 요즘 축 처져있던데, 이 공모전으로 활성화 되면 좋겠네요;ㅅ;

 

저도 참가할까 합니다만, 음...이번에는 장르를 달리해서 넣어볼까...

 

아무튼 다들 힘냅시다!

걱정해주신 분들 덕분에 건강을 많이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'ㅇ'

현재 시점에서 저는 퇴원한 상태로 운신도 가능해져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상태..라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ㅎ

 

병원에 있는 동안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

예전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도 생각나고, 간간히 소재도 떠오르고, 내가 다시 잘 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고

제가 써왔던 글을 보면서

아 이 때는 이랬었지, 이렇게 끌어나가려 했지 등등 연재 기억도 떠올리고.

 

결론은

 

제가 제 머릿속의 아이들을 글로 표현하지 않으면, 그대로 사라져버리겠죠?

그건 제게 있어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일이에요.

그러니 저는 역시 글을 써야 겠어요^_^ 이렇게나 설레는 것을.

 

 

생계문제 때문에 다소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만

조만간 빠른 시일 내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.

 

항상 감사합니다^_^!!

안녕하세요. 작가 구축입니다.

 

거의 한 달 넘게 아무 소식이 없다가 이제야 인사드리네요...

 

 

주제넘지만...서도, 혹시 제 소식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

 

뒤늦게 근황을 전달드립니다.

 

 

 

 

(장소를 특정할 가능성이 있어 사진에 효과편집을 하였습니다ㅠㅠ)

 

 

지난 1월에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

 대장에서 꽤 커다란 혹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.

다행이 조직검사를 통해 암은 아니라는 것 밝혀졌지만...

 

어쨌든 내장 수술인지라...치료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

 설상가상으로 손까지 문제를 일으켜서 한순간에 중환자가 되었었네요.

 

사실 중간에 이러한 일들을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는 많았습니다만

...뭐랄까. 몸이 아프니까 마음도 이상해지는 것 같더군요.

스스로도 변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신경이 곤두서서...다소 괴로웠습니다.

 

하지만 그 와중에도 수고해주신 분들, 가족들, 제게서 태어난 캐릭터들, 저를 기다려주신 독자님들이 있어

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.

그 덕분에 현재는 경과도 좋아 집에서 통원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다만

몸의 건강은 물론, 마음을 다독이는데 다소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아

 새 작품 연재는 조금 더 미뤄질 것 같습니다.

기다려주신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...

 

 

 

아래는 병원에 있는 동안 치료활동겸 끄적거려본 (미숙한)그림들입니다.

 

제목_내 마음 속 캐릭터 이미지

 

 

 

머리카락을 잘라낸 릴레스 헷센

 

 

 

라비에카 플랑테크

(페르는 못 그리겠어요OTL 엉엉 미안해 페르)

 

 

이낙시오 릴스프링

(고대 아테네 복장을 그려보고 싶었는데=ㅅ= 개발쇄발.)

(숲에 앉아 있는 모습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동생이 이걸 보시더니 불지옥? 이러더군요. 망할.)

 

 

 

 

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것들을 올렸지만[...] 미숙하네요;; 역시.

 

암튼

제 마음 속에서 이들은 잘 먹고 잘 살면서

여러분 앞에 설 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(!)

 

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,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^^

 

감사합니다!!

연재 소설을 저장해둔 외장하드가 랜섬웨어??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

꿸?!뚫땋 << 모든 문서파일이 이런식으로 뜨더군요...

딱 한 번 도서관 컴퓨터에 연결했는데...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.

 

 

<황금꽃>, <푸른 어둠>,<말아탑>같은 경우는

 이미 해당 원고들이 웹에다 업로드 되어있으니 컨트롤 C+V를 하면 되지만

 

공개되지 않은 <계약 신부의 편지>의 외전이나 혹은 <미드나잇 페어리 테일>을 비롯해

 슬슬 하나씩 쓰던 소설들이 전부 다 갈려버려서...하...

 

어떻게든 복구하려고 했지만 이미 감염된 파일은 복구가 불가능하니

그냥 하드를 포맷하는게 답이라고 합니다..


...진짜 멘탈 깨질 것 같네요...

 

백업한다고 따로 올렸던 파일들은 중간부터 안해서 옛날 것만 있고...

 

이럴 때는 정말 과거의 자신에게 돌아가서 멱살이라도 잡고 짤짤 흔들고 싶어집니다OTL

 

아........어........

 

.....OTL 일단 정신줄 좀 잡고 오겠습니다...으....

 

퍼벨버씨가 물어다 준 소식.

 

 

자세한 사항은 9월 1일부터 오픈하는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!

 

참가하실 분들은 미리 원고를 작성해두었다가

첫 오픈날 게시하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
 

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를 확인해주세요^-^

 

http://www.honeymun.com/

 

...........랄까

 

저 요 반년 너무 건전한 작품만 쓰지 않았나요?..

 

 

 

1. <말 타는 아가씨와 높은 탑의 마인>

 

이건 뭐...여주인공이 13살이니 19금이 나갈 수가 없습니다. 애초부터 전체이용가로 생각하고 있던 작품이었고.

심리코믹물로맨스(?)이라는 해괴한 장르이기 때문에 무조건 로맨스만 넣을 수도 없었죠.

(그런데 쓰다보니 심리>>>>코믹>>로맨스 가 되었다는 건 함정)

 

어쨌든 여기서 19금이 나온다면, 그건 살랑살랑 설레는 것이 아니라 피와 폭력이 난자하는 19금일겁니다[...]

 

 

 

2. <계약 신부의 편지>

 

처음부터 공모전 용으로 전체이용가로 연재했던 소설.

만일 당선이 되지 않으면 19금 외전을 붙여 다시 연재해볼꽈 ' 3' 했지만 운 좋게(?) 당선이 되었습니다. 허허.

 

외전도 담당자님께서는 15금까지는 OK라고 해주셨지만...아무래도...목마르단 말이죠...(?)

 

 

 

 

원래 19금을 쓰는 작가는 아니었고, <황금 꽃>과 <푸른 어둠>은 시나리오상 필요해서(흠흠.) 써야했지요.

그래서 열심히 공부(?)하고 읽고듣고감상하며(??) 19금스러운 필력을 단련(???)했습니다.

근데 지금 그렇게 공부하고도 못 써먹고 있네요...

 

...언젠가 쓸 수 있겠지요?OTL

원래는 작화 초본이라던가 제가 직접 그린 릴레스/발트 라던가 이미지 파일과 함께 올릴 예정이었는데

 

스캐너가 망가져서ㅠㅠㅠ 흐으.

 

 

그래서 이벤트 날짜를 차일피일 미루다가

 

오늘 새 스캐너를 사라는 통보를 받고 결국 이 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 

 

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너무너무 면목 없고 죄송하고 그럼에도 감사하며

 

 

이벤트 글은 각각 주인공인 작품 게시물에 20일이 되자마자 올라갈 예정이니 기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

 

 

 

제 작품을 읽어주는 독자 노아21님께 받은 축전입니다!

 

사악한 발트와 위태로운 릴레스를 잘 표현해주셨네영...꺄륵>_<

발트가 릴레스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게 너무 잘 보입니다.(쑥스

 

 

팬아트를 받은 건 처음이라 무지 기분이 묘합니다. 막 붕붕 뜨는 것 같아요. 헿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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